AK플라자는 대체불가토큰(NFT) 아트를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트의 오프라인 대중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는 AK&홍대에 대규모 아트 마켓 플레이스 '헤이(HEY)! NFT'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AK&홍대 3층에 710㎡(약 215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전시는 NFT 아트 전시와 구매, 소통이 접목된 오프라인 마켓 플레이스다.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주목받는 NFT 아트를 직접 관람할 뿐만 아니라 작가 및 기존 구매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돼 과거 소수만 즐기던 전시 문화에서 벗어나 공간의 문턱을 낮춰 젊은 층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오프닝 전시회에는 작년 'NFT 부산 2021' 옥션 행사에서 '낙타의 꿈'이 1억원에 낙찰되어 미술계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겸 화가 윤송아 작가의 낙타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NFT 아트 '친칠라 명화 시리즈' 일부가 중국계 컬렉터에게 완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황정빈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외에 유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 제작해 완판을 기록한 김석 작가, 독창적인 색채와 나비 심볼로 유명한 김현정 작가 등 총 30명의 유명 작가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프닝 전시는 2주간 진행되며 이후에는 테마와 작가, 작품을 달리한 다양한 NFT 아트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헤이! NFT는 작품 관람과 구매뿐만 아니라 NFT 아트에 관심있는 MZ세대가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다양한 작가의 NFT 아트를 소개하며 NFT 아트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