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출신 한의사 이지혜가 '좋은 아침'의 전문가 군단으로 합류해 '피부 탄력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지혜 한의사는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류이라, 이인권, 유혜영 아나운서와 '피부 탄력을 잡아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가수 편승엽, 박수림, 최홍림이 출연해 5060세대의 피부 고민을 털어놨으며 이지혜 한의사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시했다.
특히 이지혜 한의사는 "우리 몸에 있는 '엘라스틴'이 피부의 3~4%를 차지해, 비중은 작지만 피부의 콜라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탄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탄력 밴드로 엘라스틴의 원리를 쉽게 설명했다.
이어 중장년층의 고민인 '가슴 처짐'에 대해, "뼈나 근육 때문이 아니라, 쿠퍼 인대 속 엘라스틴이 감소하면서 가슴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엘라스틴 감소는 골반 탄력도 떨어뜨려 질 이완증, 요실금, 변실금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지혜 한의사는 간단하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탄력 관리법을 소개했다. 일명 '야옹 운동법'이라는 페이스 요가를 추천했는데, 그는 "입을 '야' 모양으로 최대한 길게 벌려 소리를 내고, 다음으로 입술로 치아를 모두 감싸면서 '옹' 소리를 내면서 입 다물면 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얼굴 근육 강화시켜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이에 유혜영 아나운서는 "따라해보니까 귀여워지는 느낌이 든다"며 '야옹 운동법' 시범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출신인 이지혜 한의사는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에도 참가한 재원으로, '좋은 아침'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건강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