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독점 제공한다. 기존 상업영화를 드라마화 해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9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한 ‘복무하라’는 영화와 다른 전개가 펼쳐친다. 장철수 감독이 직접 드라마타이즈 과정에 참여, 영화 내용을 바꿔 가공했다.
‘복무하라’는 모범사병으로 사단장 사택 취사병이 된 무광(연우진 분)과 그를 원하는 사단장 아내 수련(지안 분)의 금기된 사랑과 갈등을 그린 파격 멜로 드라마다.
인민군 병사 무광은 주석 말씀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암기할 정도로 강직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루 빨리 출세하고자 성실하고 근면하게 업에 임한다. 그런 그가 간부로 승진할 수 있는 사단장(조성하 분) 사택의 취사병 직무에 발탁된다.
그러나 사단장이 군사위원회 회의로 오래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무광은 사단장의 아내 수련과 단둘이 사택에 남게 된다.
어리숙하면서도 충성스러운 무광에게 매력을 느낀 수련은 적극적으로 무광을 유혹한다. 무광은 체제에 대한 신념과 가정을 위한 목표 때문에 수련의 유혹에 선뜻 응하지 못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수련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느낀다. 완벽한 모범병사였던 무광은 빠져보고 싶은 금기된 사랑 앞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인민군 병사와 사단장 아내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 ‘복무하라’는 매주 목요일 2회차씩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