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댄서 노제를 둘러싼 광고 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제가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THE NEXT ERA’가 9~10일 양일간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여덟 크루가 모두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웨이비의 수장 노제 역시 해당 콘서트에 출연한다. 광고 갑질 논란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던 그의 행보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상황.
지난 4일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이 일었다. 업체 측의 주장에 따르면 노제는 몇 업체와 SNS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게시물 게재를 미뤘으며, 호소 후 수개월 뒤에 올라온 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그러나 노제의 SNS에는 명품 브랜드 관련한 게시물은 여전히 남아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는 “노제가 명품과 중소 브랜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는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던 중 소속사는 5일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의 미흡한 소통으로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됐음을 인정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작 논란의 당사자는 침묵하고 있다. SNS 역시 중단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노제에게 ‘연예인 병’ 프레임을 씌워 잘 쌓아오던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콘서트는 코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노제가 현장에서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