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영탁의 첫 정규 앨범 ‘MMM’이 초동 판매량 52만 4200여장을 기록했다.
영탁은 첫 정규 앨범으로 초동 기간에만 50만장을 돌파, 역대 한국 가수 초동 판매량 4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음반 판매량으로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MMM’은 영탁이 데뷔한 지 약 17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이다. 영탁은 12곡 가운데 9곡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심포니 록부터 디스코 팝, 어쿠스틱 팝, 재즈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타이틀 곡 ‘신사답게’(MMM)는 트랜디한 브라스 섹션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가 조화를 이루며 흥을 돋우는 펑키 댄스 장르의 곡이다. 영탁의 시원한 보컬과 고전적인 ‘신사’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영탁은 새 앨범 발매에 발맞춰 단독 콘서트 ‘탁 쇼’(TAK SHOW)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은 지난달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탁 쇼’ 서울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