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숏폼형 #액션음원’ 시리즈를 표방하며 발표된 '허니비 댄스‘(Honeybee Dance)에 대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공개된 ’허니비 댄스'는 2021년 겨울 약 80억 마리의 꿀벌이 실종됐으며 이는 곧 세계적인 생태계 붕괴 현상으로 확산될 조짐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K팝 멀티버스 히어로 팀 사월에 홍남이와 주비트레인 타고 칙칙폭폭(Bee Bee Tan)이 발표한 환경 메시지 음원이다.
이 팀은 틱톡과 도우인을 통해 400만 팔로우를 보유한 틱톡커한사월, 나몰라패밀리 출신 개그맨 겸 유튜버 김홍남(본명 김경욱), #액션음원의 메인 호스트이자 ‘쇼미더머니9’에서 활약한 래퍼 주비트레인, 변태중년미소녀오덕후 김현모(H.J.Freaks)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마블 시리즈 영화와 같이 개인별 캐릭터에 맞는 히어로 의상들을 입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던지는 ‘허니비 댄스’는 음원이 공개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세계 시장에서 수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고품격 K팝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후 스페인, 불가리아 등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외신 보도, 인터뷰 요청 등이 이어졌다.
화려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허니비 댄스’의 뮤직비디오 또한 현재 6억 4000뷰를 기록하고 있는 싸이의 ‘대디’(DADDY)와 ‘나팔바지’ 등의 뮤비를 제작한 오로시 감독이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B급 정서의 고품격’, ‘수준 높은 K병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관계자는 “사월에 홍남이와 주비트레인 타고 칙칙폭폭은 지구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 올여름은 허니비 댄스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