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과금 MMORPG가 올 하반기 선보인다.
엔트런스는 모바일 MMORPG ‘DK모바일: 디 오리진’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게임은 2021년 출시돼 구글 앱마켓 매출 5위를 기록한 ‘DK모바일: 영웅의귀환’에 이어 엔트런스가 선보이는 ‘DK모바일’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이다.
DK모바일: 디 오리진의 가장 큰 특징은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해 게임 내에 유료 상품과 결제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또 시즌제를 시행해 모든 이용자에게 동등한 기회와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시즌제는 2~3개월 단위로 시즌이 종료되면 모든 정보가 초기화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개념”이라며 “게임을 늦게 접한 신규 이용자라도 새로운 시즌에서 상위 랭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트런스의 신승훈 PD는 “‘DK모바일: 디 오리진’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끼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며 “국내 게임업계에 ‘무과금 시즌제 MMORPG’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