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9일 “구단 사회 공헌 및 지역밀착활동(CSR)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로고 ‘U-WAVE’를 공개했다”며 “울산의 CSR 활동을 대표할 U-WAVE 로고는 지역사회와 팬을 상징하는 ‘You(U)’ 그리고 울산의 상징 중 하나인 ‘파도(WAVE)’의 합성어로 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해 긍정적인 큰 파도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은 올시즌 U-WAVE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ESG 챌린지’, ‘’사회취약계층 대상 여가활동 지원 – 축구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CSR 활동이 가장 활발한 스포츠 리그인 일본 J리그, 그 중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SDG’ 활동을 통해 10년 연속 J리그 내 지역 기여도 1위 구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K리그에서는 수원 삼성이 2015년부터 ‘어깨동무’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울산도 앞으로 U-WAVE 캠페인을 앞세워 다양한 사회 공헌, 지역밀착, ESG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로고 발표에 대해 “해외 명문 구단들은 이미 별도의 CSR 프로젝트, 비영리 복지 재단 운영을 통해 CSR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의 적극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U-WAVE’ 프로젝트 로고를 고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로막혔던 지역과의 스킨십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지역사회와 더 깊게, 다양하게 소통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울산 사무국 임직원은 지난 8일 U-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가 주관하는 사랑의 빵&쌀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울산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카스텔라와 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