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 25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23시즌 첫 영입 선수를 소개한다"며 "우리의 새로운 세터 이다영은 한국 대표팀과 PAOK 테살로니키(그리스), 흥국생명, 현대건설(이상 V리그)에서 뛰었다. 라피드에 온 걸 환영한다"고 썼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 홈 연고지를 두고 있다. 루마니아 리그는 지난해 뛴 그리스보다 한 단계 위 리그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V리그에서 쫓겨난 이다영은 해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간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PAOK에서 뛰다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재영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