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배우 현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현실판 마동석! 아찔한 순간에 나타난 히어로’라는 주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민이 서브 MC로 출격했고 MZ 손님으로 걸그룹 드림노트의 미소, 보니가 등장했다.
이날 순위를 발표하던 중, 김구라는 "만약에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가 테러범에 의해 납치된다면 어떨 것 같나. 영화 속에서는 많이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일어나는 일이다. 게다가 그 비행기가 북한으로 간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김지민에게 물었다.
현재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은 "무섭다"면서도 "근데 북한에 불시착했는데 현빈이 있다면 갈 만하다"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내용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미소와 보니 역시 격하게 긍정의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본 김구라는 현빈 앞에 겁도 없어지는 세 사람의 모습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어보였다.
이후, 김구라는 "1971년 강원도 속초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갑자기 경로를 틀더니 북한을 향해 날아갔다. 이 비행기 안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일어났다"며 ‘현실판 마동석! 아찔한 순간에 나타난 히어로’ 5위에 오른 온몸으로 폭탄을 끌어안은 조종사를 소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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