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최근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한 이후 많은 인터뷰와 북토크 요청을 받고 있다. 특별히 부탁하지 않았음에도 소문을 듣고 연락을 해오는 것이라 더 뜻깊다.
최근 구수환 감독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한 일간지 기자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읽고 감동을 받아 직접 인터뷰 요청을 해 왔다는 전언. 구수환 감독은 이에 한 시간 넘게 마음에 담은 이야기를 꺼내놨다.
전국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북 콘서트 역시 뜨겁다. 지난달 29일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는박종훈 교육감과교육청 직원,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북 콘서트가 끝난 후 준비된 책 100권이 동나고, 추가 70권까지 구입했다는 전언.
구수환 감독은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책 후기를 보며 “소명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석 신부의 삶이 사제가 아닌 시대가 요구하는 삷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갖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