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제공 김연자와 ‘미스트롯2’ 멤버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화요일 안방극장을 꽉 잡았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34회 1부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7.4%를 달성하며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해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워풀한 고음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세계를 사로잡은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김연자가 등판한 ‘김연자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김연자는 시그니처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트로트 인기 차트 부동의 1위에 빛나는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현장을 축제의 열기로 휘감았다. 김연자 가요제에서 진이 되면 김연자와 듀엣 엔딩 무대 주인공이 되는 것은 물론 듀엣 앨범 발매 기회까지 얻게 되는 상황. 이에 김연자는 “다들 잘하니까 미세한 실수를 잡아내도록 하겠다”는 세심한 심사 기준을 덧붙여 ‘미스트롯2’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특별 소대장 박군 팀과 박구윤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펼쳤으며 박구윤 팀이 최종 우승, 강혜연이 최종 진을 차지하며 김연자와 ‘진정인가요’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같은 날 방송된 ‘화밤’ 2부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6.4%, SBS 화요일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전국 가구 기준 5.3%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