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유튜브에서 첫 선을 보인 ‘유니콘 하우스’가 두 번째 시즌을 TV와 IPTV에서 선보인다.
‘유니콘 하우스’는 스타트업 참가자와 액셀러레이터가 한 팀이 되어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는 육성형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창업이란 낯선 분야에 대중성을 강화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시즌1의 공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시즌2는 TV와 IPTV로 플랫폼을 이동해 오는 10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오디션은 기존과 달리 성장에 중점을 둔다. 단순히 유망한 참가자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액셀러레이터의 1:1 멘토링으로 참가자들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고 투자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를 리얼하게 담는다.
이번 시즌2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 심사위원으로 직방, 당근마켓, 센드버드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G마켓 공동 창업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김영덕 상임이사,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임팩트 투자 전문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최다 IPO 성과 보유 하우스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가 합류한다.
지난 시즌1의 최종 우승자인 에이블랩스는 참가 하우스였던 퓨처플레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결승에 오른 아루, 한달어스, 온더룩, 이너시아와 극초기 단계였던 이노바이드, 루트릭스도 출연 후 실제 투자 유치를 이뤘다.
한편 ‘유니콘 하우스’ 시즌2 참가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시드단계부터 프리-A(Pre-A) 단계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오는 17일이며 유니콘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우승자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참가 지원만 해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