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김종식)이 다음 달 30일 오후 6시부터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주관, 올해 8회째를 맞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약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로 원상회복에 나섰다. 지난해와 그 전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 총연출 및 총감독으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비오는 날 수채화’, ‘그대 모습은 장미’등 전설의 포크뮤지션 강인원은 지난 2017년~2019년 대구포크페스티벌을 맡은 데 이어 약 3년 만에 총감독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강인원 총감독은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부터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기쁘다. 소통을 그리워한 가수들과 음악팬들의 갈증이 풀릴 것”이라면서 “그동안 뜨거운 한여름 ‘대프리카’에서 열렸던 행사가 이제는 가을 음악축제로 변모, 서정적인 포크의 선율과 메시지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반으로 K뮤직의 글로벌 대잔치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디자인 정책연구원 김종식 이사장이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김종식 이사장은 대구시 ‘김광석 거리’ 조성에 기여한 대구시 기반 중견 기업인이다. 향후 ‘대구포크페스티벌’ 위상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김 이사장은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지역 간 화합과 소통으로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페스티벌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출연 가수 라인업과 구체적 진행 상황은 향후 순차적 공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