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37억에 中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연장…역대 최고액

'열혈강호 온라인' 대표 이미지

 
엠게임은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이하 베이징후롄징웨이)와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계약 금액은 약 1816만 달러(약 237억원)다.  
 
회사 측은 “이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 성장세에 기인해 지난 2019년 체결한 계약금 465만 달러 대비 390% 올려 체결했다”고 말했다.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중국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이번 계약까지 총 8회의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엠게엠 전체 매출은 2018년 275억원에서 지난해 2021년 557억원을 기록하며 10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베이징후롄징웨이와의 서비스 연장 계약으로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