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악 천재’ 정동원이 난청인들을 위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스마트 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과 함께 다음 달 3일 ‘올-포유: 올리브 유니온 포 유’(‘올-포유’) ESG 자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포유’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다. 스마트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의 보청 기술력과 인기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목소리를 결합, 난청인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정동원은 “난청인 팬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질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난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애정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진행은 유튜버 박위(위라클)가 맡는다. 콘서트 티켓은 올리브유니온 고객을 포함해 난청인(또는 그 가족)이 이벤트 응모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교부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티켓 2매를 받는데, 콘서트에 올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난청인이어야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