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11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영화 ‘늑대사냥’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이후 16년 만에 제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틸 10종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공개된 글로벌 스틸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분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의 강렬함이다. 특히 오갈 곳 없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펼쳐질 잔혹한 범죄자들의 모습은 영화 속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프론티어 타이탄’ 호의 반란을 주도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종두(서인국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늑대사냥’의 파격적인 캐릭터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신에 문신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범죄자 도일(장동윤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강렬한 그의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여성 강력 범죄자 호송 담당 형사 다연(정소민 분), 해외 도피 수배자 명주(장영남 분)의 모습과 태평양 위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의 정체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홍선 감독의 스틸도 공개됐다. 김홍선 감독은 ‘변신’, ‘기술자들’, ‘공모자들’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이번 ‘늑대사냥’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