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현진영이 30년 만에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저작권을 되찾았다.
현진영이 부른 이 노래는 2집 앨범 ‘뉴 댄스2’의 타이틀 곡이다. 발매하자마자 KBS2 ‘가요톱10’ 5주 1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9주 연속 1위, SBS ‘인기가요’ 8주 연속 1위에 올랐던 히트곡이다.
현진영과 함께 노래를 만든 이탁만 저작권을 먼저 등록했는데 이번에 작사, 작곡, 편곡자로 이탁과 현진영으로 정정됐다.
현진영 측은 “현진영은 이탁과 한집에서 살며 생활한 친구여서 언제든 저작권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둘 사이의 언쟁으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연락이 두절됐다가 최근에서야 어렵사리 연락이 닿아 권리를 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