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청북도 제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을 연 이후 5일간 여정을 이어온 JIMFF가 16일 그 막을 내린다.
개막작이었던 영화 ‘소나타’의 실제 주인공 그제고즈플론카의 아름다운 월광 소나타 연주가 감동을 안겼던 개막식부터 음악과 영화 팬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관객과 대화 현장까지. JIMFF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엮었다. 개막식
JIMFF의 개막식은 배우 이충주와 진지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에 대한 2022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이 있었다. 이를 기념해 영화 ‘라라랜드’의 오프닝 곡인 ‘어나더 데이 오브 선’을 레퍼토리로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 ‘소나타’의 실제 주인공인 그제고즈 플론카가 월광 소나타를 연주했다. 개막작 시사
개막식에 앞서 열린 ‘소나타’의 언론 시사 및 기자회견에는 그제고즈 플론카와 영화를 연출한 바르토즈 블라쉬케 감독,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가 참석했다.
음악과 영화를 함께!
음악영화제인 만큼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12일에는 JIMFF를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1회차 공연 ‘그루비 나잇’이 진행됐다.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with 야누)가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봄날은 간다’ 필름 콘서트도 관객들과 만났다. 셋째 날에 열린 저스틴 허위츠 스페셜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 우천으로 장소 옮긴 ‘마당을 나온 암탉’ 필름 콘서트
‘마당을 나온 암탉’의 필름 콘서트는 우천으로 인해 제천시 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제천비행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E.T.’의 40주년 기념 필름 콘서트가 우천으로 50분 늦게 시작했다가 다시 1시간 만에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