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설이 나온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남태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이후 누리꾼들이 이 글을 토대로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서민재가 삭제한 글에는 “남태현이 필로폰했다. 내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남태현이)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나를 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남태현의 소속사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