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1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9.3%, 수도권 기준 9.8%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기준 4.4%, 수도권 기준 4.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률 역시 수직 상승하며 휘몰아치는 후반부를 맞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날 방송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이 살수를 포기하고 장욱(이재욱 분)과 남은 평생을 약조했다. 벼랑 끝에선 두 사람의 애타는 사랑은 시청자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환혼’ 17회 시청률은 7.6%를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방송된 14회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18회 방송 이후 등장한 19회 예고편을 통해 향후 촘촘한 떡밥 회수가 기다리는 가운데 시청률 기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2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전국 가구 기준 29.0%,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7.0%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