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프렌즈(STANDARD FRIENDS)를 설립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프렌즈는 22일 본사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공개하며 자이언티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자이언티는 사측을 통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취지를 밝히며 “음악을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분야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심도 있는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스탠다드프렌즈라는 이름에 맞게 주변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감각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다”면서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티스트들이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고 했다.
현재 소속사를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에 두고 있는 자이언티는 “나는 아티스트로서 더블랙레이블의 소속이며 작업 중인 앨범과 활동은 모두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할 것이고, 스탠다드프렌즈에서는 대표와 디렉터로서 경영자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꿈에 한 발짝 가깝게 다가가 본격적인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준 더블랙레이블의 테디 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클릭 미’를 통해 데뷔한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등의 음악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으며 ‘쇼미더머니’를 통해 ‘크레딧’, ‘내일이 오면’, ‘회전목마’ 등 음원차트를 휩쓴 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프로듀서로서 입지 또한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