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멧돼지사냥’이 어떤 결말을 완성할 것인지,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될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멧돼지사냥’의 마지막 회는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확정, 얼마나 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지만 입을 굳게 다물었던 인성(이효제 분)이 병원에서 퇴원한 후, 아빠 영수(박호산 분)에게 자신이 현민을 죽였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혼란에 휩싸이게 했다.
때문에 영수가 마을 친구들과 함께 나섰던 멧돼지사냥이 현민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게 될 마지막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멧돼지사냥’은 이제 단 1회만을 남겨두고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결말을 더욱 설득력 있게 설명함과 동시에 장르물의 특성을 살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시청등급을 19세로 편성했다.
문주희 MBC 기획 프로듀서는 “불안하고 기이한 정서들뿐만 아니라, 마지막 회에서는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불편한 진실들을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며 “불완전한 인간이 극단적인 상황 앞에서 하게 되는 불가피한 선택과 실수를 지켜봐 달라”라고 마지막회의 19금 편성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