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3루수 최정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서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2000경기 출장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은 후 시상자인 김민재 수비 코치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야구 천재' 최정(35·SSG 랜더스)이 또 하나의 대기록에 올랐다.
최정은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0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역대 16번째 2000경기 출장을 세웠다. 팀 역사상으로는 SK 와이번스 시절인 박경완(2010년·통산 2044경기) 이후 두 번째다. 그가 쌍방울 레이더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원클럽맨으로서는 팀 역사상 최초다.
SSG 랜더스 3루수 최정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서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2000경기 출장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은 후 김원형 SSG 감독과 촬영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동시에 리그 최연소 신기록이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05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최정은 데뷔 시즌 42경기를 출전했고 이후 매해 꾸준히 출장하며 2000경기의 금자탑을 쌓았다. 35세 5개월 9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김민재(당시 한화 이글스) 수비코치의 35세 8개월 3일의 기록을 경신했다.
마침 김민재 코치의 현 소속팀도 SSG. 김 코치는 인연이 닿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정에게 꽃을 전하며 후배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