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간스포츠 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로 코미디 영화 최초 202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라미란은 “작년에 내가 수상 소감으로 ‘배꼽도둑이 돼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겠다’는 망언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후에 다시 반성하고 ‘정직한 후보2’ 촬영에 매진해 개봉을 앞둔 이 시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편 개봉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서 뒷걸음질 치듯 도망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극장에서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다음 달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