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이중 정우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아 유쾌한 현실 연기와 깊은 감정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멘탈코치 제갈길’은 ‘응답하라 1994’로 쓰레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정우가 9년 만에 tvN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는 ‘멘탈코치 제갈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탄탄한 대본이 주는 힘과 매력적인 똘기로 무장한 제갈길 캐릭터에 반했다. 또한 진정성 있지만 무겁지 않은 소재와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진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에 긍정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우는 “제갈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이라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제갈길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멘탈코치이자 성공한 멘토. 이에 정우는 “강단에 서서 강연을 하는 장면이 많다. 많은 양의 대사를 숙지하면서 무대 위의 멘토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무술팀들과 액션 합을 준비하며 때로는 멋있고 때로는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여 정우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정우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유미(차가을 역), 권율(구태만 역), 박세영(박승하 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유미는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슬럼프에 빠져있는 캐릭터의 아픔과 연민, 그리고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자신만의 특색과 감수성으로 사실적이고 리듬감 있게 표현해서 함께 촬영을 하며 놀란 적이 많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권율은 항상 고민하고 집중하는 열정의 아이콘이자 뜨거운 눈을 가진 배우”라고 말하며, “언제나 파이팅 넘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줬다. 연기뿐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도 갖추고 있어 배울 점이 참 많은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박세영에 대해 “처음 호흡을 맞추는데도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멋져서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상대 배우와 스태프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친구라 그 선한 영향력을 보며 나 역시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 것”이 자신의 멘탈 관리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건강한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도 좋고, 여유가 생길 땐 여행이나 취향에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멘탈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정우는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제갈길의 강연 장면과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꼽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제갈길의 강연이 슬럼프를 겪는 선수들과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장면으로 표현되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촌 내의 이야기인 만큼 쇼트트랙, 수영, 태권도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경기 장면이 나올 예정이다. 이 경기들이 어떤 감정으로 얼마큼 다이내믹하게 담겼을지도 너무나 기대된다”고 말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끝으로 정우는 “‘멘탈코치 제갈길’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청해주신다면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 되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작품인 만큼, 극 중 선수들이 고난과 아픔을 이겨내고 치유해가는 위로와 긍정의 이야기를 보시면서 따스한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