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 첫 회에서 서로 오해만 하던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2회에서 드디어 손을 맞잡는 가운데, ENA 측은 두 사람의 화려한 외출을 담은 스틸을 25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은선우, 돈세라는 클럽에 출몰한 모습이다. 특히 돈세라는 평소 입고 다니는 빈티지한 옷과 얼굴을 가리는 커다란 안경을 벗어 던지고 여신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또 돈세라의 목에는 은선우 어머니의 유품 ‘여왕의 눈물’이 걸려 있다.
‘굿잡’ 측에 따르면 이는 여왕의 눈물이 원래 누구의 손에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탐정 은선우의 계획 중 하나라고.
이어진 사진에서는 수사 중이라는 것을 잊은 것인지 그저 사람들 틈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돈세라와 팔짱을 끼고 멀리서 이를 바라보는 은선우가 보인다. 이와 함께 은선우가 왜 자신은 평범하게 꾸미고 돈세라에게 드레스를 입혀 클럽에 간 것인지, 1회에서 은선우를 도박꾼과 도둑으로 오해만 하던 돈세라가 어떻게 이 계획에 자연스레 합류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돈세라는 누군가에 의해 손이 붙잡혀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인지 돈세라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과연 돈세라를 붙잡은 손의 주인공은 누구이며 위기에 처한 돈세라를 두고 은선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굿잡’ 2회는 25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