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0회에서는 상대방도 장소도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는 비밀 데이트가 펼쳐지며 여러 갈래의 환승 노선들이 생겨날 예정이다.
지난 9회에서는 새로운 미션인 ‘지목 데이트’로 상대방을 선택한 이후 새로운 기류를 형성, 핑크빛 무드가 만들어졌다. 데이트 상대의 X와 토크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명확하게 굳혔고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해 이들의 관계 구도가 점점 더 엉켜가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이날 공개되는 10회에서는 상대방의 X를 추측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비밀로 데이트가 진행된다. 앞서 성해은은 박원빈을, 이지연은 남희두를, 이나연과 김지수는 정규민을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가운데 이들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여기에 그동안 함께 지내면서도 몰랐던 매력들을 발견하며 분위기에 반전을 맞는다고.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데이트를 통해 자신의 노선을 정확하게 결정할 계기를 만든다. 티키타카가 오가는 데이트에 MC들의 설렘 세포 역시 조금씩 반응을 보인다. 특히 익사이팅한 클라이밍 데이트를 즐기던 누군가는 “클라이밍 하다 사랑에 빠지겠는데?”라는 멘트로 MC들을 심쿵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데이트는 상대방도 장소도 철저히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만큼 청춘남녀들 사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기류가 흐를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