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특별 주문부터 무리수 용병술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등장한다.
이날 어쩌다벤져스가 세 번째 도장 깨기에 앞서 대결할 상대는 ‘충주의 어쩌다벤져스’라 불리는 JUST FC. 준우승만 세 번을 한 저력 있는 조기 축구팀이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첫 평가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특히 안 감독은 경기 직전 “미친 사람처럼 떠들어라”라는 특명을 내려 선수들의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지시해 눈길을 끈다.
안 감독은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이형택을 선발 골키퍼로 첫 출전을 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던 임남규에게 센터백에 이어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긴다. 과연 임남규가 안 감독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더불어 이형택의 골키퍼 선발이 승부수가 될지, 무리수가 될지 JUST FC와의 평가전에 관심이 쏠린다.
‘어쩌다벤져스’와 JUST FC의 평가전은 새벽에 펼쳐진다. 동트자마자 대결을 시작하는 진짜 조기 축구가 되는 것. 안 감독은 이른 시간임에도 ‘어쩌다벤져스’가 실수라도 하면 여지없이 예리한 눈빛을 날렸다는 전언이다. 그 어느 때보다 1승이 간절한 안정환 감독의 전술 결과는 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