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 히샤를리송(브라질)과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그는 EPL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을 뿐 득점은 한 개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최근 3경기 연속 없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침묵한 대신 전반 5분, 후반 36분에 터진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영국)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3승 1무로 3위(승점 10)에 위치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맨시티 8, 토트넘 6)에서 밀린다.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는 황희찬(26)은 2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2~23시즌 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페드루 네투를 대신해 교체 투입해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뉴캐슬과 1-1로 비겨 승점 2(2무 2패)로 리그 19위다.
황희찬은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수비 과정에서 황희찬이 걷어낸 공이 길게 넘어가지 않으면서 페널티 박스에서 기다리던 뉴캐슬 생-막시맹에게 이어졌다. 생-막시맹은 곧바로 발리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26)는 3경기 연속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