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의 성지’라 불리는 롤링홀에서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30일 열리는 ‘롤링 프로젝트: CMYK’ 두 번째 공연에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하게 솔직한 위로를 전하는 오프이와 시원하고 풋풋한 소년 같은 매력으로 인디 씬에서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피,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화노 등 세 팀이 출연한다.
오프이는 김재호(보컬), 최동환(기타), 양은찬(베이스), 선한울(드럼), 구석영(신디사이저) 5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평범한 일상 속 모든 것이 불완전해 보인다’는 의문들을 풀어내며 담담하면서도 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음악을 하고 있다.
밴드 크리스피는 김승윤(보컬, 기타), 허민석(기타), 신승호(베이스), 오장호(드럼), 하동준(키보드)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틴 감성 밴드’라는 타이틀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밴드 화노는 유환주(보컬), 리더 킴(기타), 슈가 킴(베이스), 안병준(드럼) 등 4인조다. ‘밤을 노래하는 검은 무궁화’라는 슬로건 아래 유니크한 보컬과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인디씬을 넘어 각종 TV, 경연, 공연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지난 공연에서 수 많은 뮤지션 및 팬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100여 팀에 가까운 인디 뮤지션들이 지원을 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인디 뮤지션들의 기회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롤링 프로젝트: CMYK’는 소속사가 없는 인디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롤링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무소속 신인급 뮤지션들에게 롤링홀이 온, 오프라인 공연, 라이브 클립 콘텐츠,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과 라이브 클립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오프라인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온라인 티켓 예매는 단추TV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