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서 첫 호흡… 현실 반영 100% K부부가 온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승룡과 염정아가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3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의 첫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극 중 현실 부부로 변신, 생활 연기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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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명량’,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4편의 천만 영화를 비롯해 매 작품 탄탄한 연기 내공을 과시한 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남편 진봉으로 분해 친근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 사랑에 솔직한 20대부터 감정 표현에 인색한 중년 가장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염정아는 “탁월한 코미디 감각과 순발력, 전체 작품을 읽는 능력까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저절로 세연의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해 이들이 선보일 케미를 예고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 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 ‘카트’, ‘범죄의 재구성’, ‘장화, 홍련’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캐릭터 소화력과 막강한 존재감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팔색조 배우 염정아. 그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뮤지컬에 도전, 남편에게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아내 세연 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극강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류승룡은 “세연 자체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진봉이 될 수 있었다. 어떤 것을 던져도 넉넉하게 다 받아주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