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해 소향의 여리면서도 더욱 차분한 보이스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세션과 팀으로 활동하는 캡틴플래닛의 절제되고 아름다운 편곡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곡은 마치 새벽에 피어난 꽃을 보는 듯한 잔잔한 감성은 물론 삶과 사랑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 듣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수록곡이자 세계적인 명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는 지금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안아주고 싶다는 뜻을 담아 직접 선곡했다. 소향의 돋보이는 가스펠적인 표현력과 절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소울풀한보이스가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유니크한 곡을 완성했다.
소속사 준뮤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향이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으며 위로가 필요한 지금 시대에 평범한 일상이 가장 기적임을 노래한다”며 “‘편지’라는 곡을 통해 일상이 얼마나 기적 같은지를 리스너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향은 최근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 ‘더 그레이티스트: 전율 전동하 X 소향’으로 전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