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OBN 보도국 기자 장마리로 등장한 공민정은 극 중 인경(남지현 분)이 리포팅 중 감정을 내비치는 실수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면모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공민정은 이전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혜진(신민아 분)의 절친 표미선으로 특유의 친근함과 따뜻함으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친구를 아끼는 마음과 사랑 앞에서 솔직한 모습은 현실 연기의 진수라는 호평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는 트렌드에 빠르게 움직이며 솔직한 매력을 가진 탁기현 역으로 분해 시원시원한 말발로 사이다를 선사하며 극의 활력을 높였다.
이처럼 공민정은 장르를 불문하고 ‘변신의 귀재’ 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공민정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또다시 활약할 예정. 그는 생활형 검사 나예진으로 등장해 팔색조 같은 면모를 선보일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