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마 심장아'에 출연 중인 홍보람이 정은우와의 찐 우정을 인증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홍보람은 9일과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대지마 심장아'에서 썸을 탔던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와의 다정샷을 여러장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홍보람은 정은우와 다정하게 미소짓고 있었으며, "9회 예고편 보자마자 바로 만남, 예쁘고 착한 우리 은우"라는 메시지로 애정을 가득 담아 보였다. 하지만 예고편 본 뒤에 만났다거나, 홍보람의 여사친인 '강나래'도 여전히 함께 한 모습에서 홍보람-정은우는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 본의 아니게 스포가 되기도 했다.
또한 홍보람은 '나대지마 심장아' 8회에서 정은우를 "이기적인 아이 같다", "여왕벌 놀이는 하려는 건가?"라면서 디스했는데 방송 후에 다시 오해를 풀고 친해진 모습을 계속 인증해 팬들의 오해와 걱정을 불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채널S와 K-STAR의 '나대지마 심장아' 9회에서 두 사람은 박현우와 백주현이 급격히 친해져 연인 사이 같은 분위기를 풍기자 이를 불편해 하는 모습을 내비쳐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정은우는 자신에게 직진하다가 돌연 백주현에게 간 박현우를 향해 서운함을 쏟아냈지만 두 사람은 오해를 풀지 못했다. 심지어 백주현은 박현우와 다정히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정은우와 홍보람이 등장하자 "내쫓을 수도 없고..."라며 두 사람에게 눈치를 줬다. 이에 정은우는 불편함을 느껴 자리를 떴으며 "제가 초라하게 느껴졌다"라는 속마음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현우에게 마음을 정리한 정은우가 '몰표녀', '인기녀'에서 결국 씁쓸하게 퇴장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채널S·K-STAR에서 방송하는 ‘나대지마 심장아’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