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유일한 신작 한국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개봉 3일째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9일 53만2000여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닷새째 100만 명을 넘긴 전작 ‘공조’(2016년)보다 이틀 빠르다. 전편의 최종관객 수는 781만 명이었다.
이는 809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을 휩쓴 ‘탑건: 매버릭’과 719만 명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의 4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누적관객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의 ‘극한직업’, 1441만 명을 동원한 역대 흥행 3위 ‘신과함께-죄와 벌’과 동일한 속도라 기대를 높인다.
‘공조2’는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이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펼치는 삼각 공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