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숙은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추석특집 예능 '조선의 사랑꾼' 1회에 출연해 2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1.96%를 기록해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우선 최성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떠났다. 차로 이동하던 중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히며 "365일 중 300일을 만났다"고 깨알자랑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부산에 살고 있다. KTX를 많이 타서 VIP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차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왜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5~6세 정도 어렸는데 두 바퀴 띠동갑이어서 24세 차이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나이를 공개하고 싶진 않다"며 망설였던 이유를 털어놨다.
잠시 후 등장한 최성국의 여자친구는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을 연상케 하는 하얀 피부에 단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29세 재원이었다. 최성국의 여자친구는 방송 첫 출연에 대해,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아무 생각이 안 든다”고 밝혔다.
뒤이어 최성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고 나왔으며, 웃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뒤, “살면서 제일 어려운 일이다. 어머님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계속 웃으시더라”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