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일본에서의 투어를 11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에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스페셜 에디션 공연은 10일부터 이틀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온유는 일본에서의 첫 정규앨범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수록된 전곡 무대는 물론 ‘다이스’(DICE), ‘선샤인’(Sunshine), ‘온 마이 웨이’(On the way) 등 한국에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과 ‘D×D×D’, ‘겟 더 트레저’(Get The Treasure), ‘키미노세이데’(君のせいで) 등 샤이니 일본 발표곡 메들리까지 모두 21곡을 선사,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온유는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위해 준비한 일본에서의 신곡 ‘댄스 홀 데이’(Dance Whole Day) 무대도 최초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신곡은 오는 15일 0시 국내는 물론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온유는 공연 말미 “여러 가지 좋은 추억이 있는 요요기 경기장에서 콘서트 피날레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박수만으로도 그 마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행복을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