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52)의 아들 래퍼 그리(24·본명 김동현)가 늦둥이 여동생의 첫 돌을 축하해줬다.
그리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동생. 생일 축하해! 어서 커서 놀이공원 가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리는 돌상 위에 앉아 있는 여동생의 손을 잡고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23세나 어린 자식뻘의 여동생이라 더욱 애틋해하는 그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그리는 지난 6월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 출연해, 아버지 김구라가 재혼해 낳은 여동생에 대해 "미끄러질까 봐 동생을 못 안겠더라. 멀리서 가만히 보는 걸 좋아한다. 마음속으로는 귀여운데 표현이 안 된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동현을 뒀으나,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해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낳았다. 김구라는 현재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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