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키즐에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둘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와 한 고등학생 출연자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심정을 토로한다. 남보라는 “처음에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동생이 안 들어와서 휴대폰 위치 추적을 했는데 너무 느낌이 싸했다.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결국 그게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보라는 세상을 떠난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미안하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솔직히 진짜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는 이 감정을 덮어놓고 참았다. 이렇게 꺼내면 너무 힘드니까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다. 이 고통이 평생 갈 것 같은데 이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KBS1 ‘인간극장’에서 13남매의 장녀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5년 셋째 남동생을 떠나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