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진검승부’에서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이세희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츤데레 매력의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경수와 이세희가 전혀 다른 온도차의 눈빛으로 마주 보고 서 있는 ‘극과 극’ 투 샷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똘기어린 심드렁한 눈빛을 한 진정(도경수)에게 신아라(이세희)가 못마땅한 눈초리를 드리운 장면. 진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와 있는 신아라를 보며 당황한 듯 멈칫하고 신아라는 진정에게 서류를 내밀면서 분노의 호통을 친다.
무엇보다 도경수와 이세희는 곳곳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가운데 장면에 맞는 다양한 포즈와 제스처를 시도해보고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위한 열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구사해보던 중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음을 빵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딱딱 맞는 연기합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검검 콤비’의 대활약을 점쳐지게 했다.
제작진은 “환상적인 연기 케미와 코믹한 웃음, 개성 있는 캐릭터 진정과 신아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도경수와 이세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