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지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트로트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시작 전 전신 스트레칭까지 충분히 진행돼 호응도가 높다. 특히 노현태는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이돌만큼 높다는 전언이다.
노현태는 KBS 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가수 박남정, 김원준, 엄정화, 젝스키스, 벅, 비비 등 안무지도도 했다.
장위실버복지센터 김승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어서 신체활동 욕구가 높아진 어르신들에게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거주 어르신들께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방송댄스’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한 어르신 학생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감이다.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다른 수강생 역시 “처음엔 부끄러워 소극적으로 따라 했지만 강사님께서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시니어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