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케이가 9개월 만에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팜트리아일랜드와 케이는 9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는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케이는 가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함께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계속해서 이어나갈 케이의 활동과 행보 또한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케이와팜트리아일랜드의 인연은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해 11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회사로, 케이는 올해 1월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후 뮤지컬 ‘엑스칼리버’, ‘데스노트’에 출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