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드 라로이가 6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더 키드 라로이: 엔드 오브 더 월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더 키드 라로이의 첫 내한으로, 한국 팬들에게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더 키드 라로이는 하이브가 인수한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프로젝트가 매니지먼트하는 아티스트다. 2018년 호주 인디 뮤지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트리플 J 언어스드’ 결승에 진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 발표한 첫 믹스테이프 ‘F*CK LOVE’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스테이’를 통해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매력을 부각시키며 호소력 짙어진 목소리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2021년 7월 24일 자)에 3위로 진입한 뒤 4주 차에 정상에 오르는 등 총 63주 연속 차트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