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측은 1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경악하는 MC 이현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아달 리턴즈’ 측이 공개한 2회 예고 영상에서는 쓰레기 더미를 방불케 하는 집이 등장했다. 거실 겸 주방과 화장실, 방 두 칸짜리 작은 집에 다섯 가족이 모여 사는 이 집은 장난감들과 계절이 지나 쓰지 않는 가전제품, 집기 도구들이 뒤섞여 결코 안락한 집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를 모니터링하던 이현이는 “사람 사는 집이에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2회 솔루션을 진행할 김남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아이들이 방치된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문제는 집안 상태만이 아니었다. 첫째는 수시로 몸을 긁어서 생긴 상처로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둘째 아이는 물건 더미 사이에 책을 읽다가 종이 뭉치를 입에 구겨 넣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남매간 싸움이 격렬해 요란한 육탄전도 계속 펼쳐졌다.
집도 가족도 위기에 놓인 삼남매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 2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