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신화 유닛'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에 대한 팬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동완은 15일 개인 계정에 이민우, 홍지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글에서 그는 "민우가 오랜만에 공연장을 방문했습니다. wdj 녹음이 이제 시작되어서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서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할게요.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김동완이 언급한 WJD에 대해 팬들은 "유닛명이 우동진(WDJ)인 듯, 신혜성 음주사건으로 나올 수나 있으려나 했는데 4시간 전에 김동완 유튜브에 글이 올라왔음"이라면서 이민우, 김동완의 유닛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더쿠 등 연예커뮤니티에 있는 네티즌들은 "살 사람은 살아야지", "신혜성 뭔 민폐야", "신화 멤버 중 절반이 범죄자 아닌가", "유닛 활동은 아직 이른 거 같은데", "작업만 하고 발표는 미뤄지 수도 있겠지" 등 갑론을박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절도,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현재 신혜성을 수사 중이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의 신혜성이 지난 11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음주측정을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더욱이 그는 성남 수정구의 한 편의점에서 탄천2교까지 약 10~15㎞로 거리를 직접 운전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도 신혜성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