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는 16일 부산 해운대구의 마리나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태의 예비 신부는 헤어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순순희의 대표곡 ‘서면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축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순순희 멤버 미러볼과 윤지환, 김나영, 피아노맨이 맡는다.
결혼을 앞두고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미모의 예비 신부와 행복한 기태가 담겨 있다. 사진=순순희 기태 제공 기태는 부산 출신 미러볼, 윤지환과 함께 보컬 그룹순순희를 결성 후 2018년 첫 번째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해운대’, ‘살기 위해서’, ‘츤데레’ 등을 발표하며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컬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