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해설위원이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1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내려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승엽 위원은 이 경기 직후 두산 베어스와 감독 계약을 했다. 수원=김민규 기자 이승엽(46)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빠르게 코치진 인선 작업을 마쳤다.
두산은 17일 "김한수(51), 고토 고지(53), 조성환(46)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한수 수석코치는 1994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14년간 활약했다. 2017년부터 3년간 삼성 감독을 역임했다. 고토 코치와 조성환 코치는 두산으로 복귀했다. 고토 코치는 2018년 1군 타격 코치, 조성환 코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군 수비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