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녀’ 노윤서 “첫 영화 데뷔… 이런 자리 신기해”

배우 노윤서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역소개를 하고 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오는 21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e-mail] /2022.10.18

노윤서가 첫 영화 데뷔작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노윤서는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첫 공개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방우리 감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는 노윤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결을 지닌 여고생 김연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인 그는 “이런 자리가 신기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도 이야기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노윤서는 이날 연두를 소개하며 “내면이 단단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사랑이 많다”고 말했다. 
 
작품 속 한 남학생에게 첫눈에 빠지는 연두를 연기한 노윤서는 “실제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없었다”며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 표정을 지을지 감정을 많이 찾아보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노윤서는 현장 호흡이 너무 좋았다며 “알잘딱깔센이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세기 소녀’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