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은?’ 누구인지 찾는 투표에서 총 21만2991표 가운데 10만0033표를 휩쓸며 위클리 초이스의 왕관을 차지했다. 팬들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짜릿한 잘생김을 보여주는 백현에게 강아지상 아이돌이란 유쾌한 타이틀을 건네며 진심어린 애정을 보여줬다.
백현에게 한 표를 선사한 팬들은 백현을 향해 몸집이 큰 성견보다 작고 귀여워 품 안에 쏙 안고 싶은 강아지형에 비유하는 편이었다. 감히 쳐다볼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느낌보다 부드럽고 순한 인상으로 강아지상 얼굴로 자주 언급된다.
뽀얀 피부에 살짝 쳐진 눈매, 동글한 콧망울이 말티즈, 시츄, 포메리안 등의 견종들과 닮은 듯 보인다. 팬들은 특히 엑소 멤버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거나 스스럼 없이 소통하는 다정다감함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견의 모습에 더욱 유사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로써 위클리 초이스는 지난 주 디오의 ‘최고의 연기돌은?’에 이어 2주 연속 엑소 멤버가 주인공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2위에는 요즘 빌보드 차트를 씹어먹는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이 뽑혔다. 승민은 총 5만9422표를 차지하며 두 번째 강아지상 아이돌에 올랐다. 10대 팬들 사이에서 승민도 강아지상으로 불리는데, 백현과 달리 골든 리트리버를 닮아 ‘멍뭉미’가 있다고도 한다.
이번 주제에 남다른 투표 열정을 보여준 지역별, 국가별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톱3 국가는 아시아 지역에서 나왔다. 필리핀(5만1575표), 인도네시아(4만2131표), 한국(2만7461표) 순으로 참여가 많았다. 10위권 내 투표 발생국가 가운데 아메리카 대륙의 멕시코, 미국, 페루가 각각 7위, 8위, 9위에 자리잡았다.
한편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